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8년 미국 중간선거 (문단 편집) === 한국 === 경제적으로는 트럼프식의 [[보호무역]]이 계속해서 진행될 수 있느냐를 결정하는 선거가 될 전망이다. 11월 3일 현재 중국과의 무역전쟁이 끝날 기미가 조금씩 보이는 것도 사실이나 트럼프 행정부는 중요한 결정을 중간선거 이후로 미뤄둔 상태이고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트럼프의 생각이 어떻게 바뀔 지는 알 수 없다. 한국 입장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계속되는 것은 여러 모로 유리한 점과 불리한 점이 함께 있다. 유리한 점은 반도체 사업의 최대 경쟁국인 중국을 미국이 견제하면서 중국의 2018년 하반기 반도체 수출이 급감하였고 한국의 반도체 수출은 증가하였다는 부분을 꼽을 수 있다. 그러나 미중 무역전쟁으로 한국의 증시가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급변하는 것은 불리한 점으로 분류된다. 이런 관심을 반영해서 한국시간 기준으로 중간선거 당일을 전후한(11월 5일~8일 ) 코스피 지수 자체도 크게 요동쳤다. 한국이 이번 중간 선거를 유독 중요하게 여긴 이유는 남북 문제도 있다. 이번 중간 선거에서 공화당이 크게 패배했다면 미국이 주도권을 쥐고 느긋하게 북미회담을 진행시키려는 트럼프식 남북 문제 해결방안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될 것이고, 이는 곧 남북 문제에 속도를 가해 어떤 식으로든 빨리 성과를 내고자 하는 한국 정부에 있어서 미국으로부터 역으로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는 호재로 작용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 증거로 중간 선거가 끝나자마자 국내 여러 언론에서는 이번 선거 결과를 두고 트럼프가 마치 정신승리를 한다는 뉘앙스의 적대적인 보도를 펼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중간 선거의 결과는 예상과는 달리 공화당의 선방으로 마무리되었고 공화당이나 트럼프나 급하게 성과를 낼 필요가 없는 상황이 되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10454759&isYeonhapFlash=Y|#]] 이에 따라 미국 정계에 큰 변화가 없는 이상 미국이 주도권을 쥐고 느긋하게 대처하는 트럼프식 남북 문제 해결 방안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2018년 중간선거에 [[한국계 미국인]] 연방 하원의원 후보가 총 4명 출마하였다. 이 중 [[캘리포니아]] 39구[* [[로스앤젤레스]] 시 일부와 [[오렌지 군|오렌지 카운티]] 등 주변 카운티의 일부들을 포함][*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이자 대표적인 친한파인 에드 로이스 하원의원이 무려 13선을 한 텃밭이다. [[영 김]]은 에드 로이스 의원 보좌관 출신이다.]에 출마한 [[공화당(미국)|공화당]] 김 후보가 민주당의 길 시스네로스와 접전을 벌이고 있다. 한국시간 [[2018년]] [[11월 8일]] 오전 9시에 김 후보가 개표 100% 상태에서 51.3% 득표로 당선이 사실상 확정되었다는 식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우편투표, 잠정투표에 대한 추가 개표가 진행되면서 계속 표차가 줄어들고 있다. [[11월 15일]]에는 표차가 [[https://www.nytimes.com/elections/results/california-house-district-39|100여표차]]까지 줄어든 상태이다. 그러다가 [[11월 16일]]에 1.4% 차이로 완전히 역전당했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8111614470674122|기사]] '''결국 한국시간 기준 11월 18일에 시스네로스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며 낙선하였다'''. 뉴저지 3구에 민주당으로 출마한 [[앤디 김]] 후보는 개표 97% 기준 공화당 현직 의원한테 0.9%, 2,300표로 밀리고 있었다. 이대로면 낙선이었으나 표차가 너무 적어 재검표를 하고 있다. 재검표 결과에 따라 당락이 바뀔 수도 있어 모든 미국 언론이 뉴저지 3구를 '''사고지역구'''로 분류중이다. 뉴저지 3구는 2개 도시가 있는 선거구로, 한 도시는 공화당, 한 도시는 민주당이 강세인 곳(...)이다. 그리고 정말로 재검표를 하니까 판이 뒤집어졌다. 개표율 99.8%에서 민주당 김 후보가 49.8%를 득표하여 공화당 매카서 후보 48.9%를 누르고 2,600표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역시 이 지역구도 근소표차 지역구로 지정되어 재재검표(...)를 하게 되고, '''결국 미국시간 기준 11월 14일에 앤디 김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었다'''. [[펜실베이니아]] 5구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한인 펄 김 후보는 민주당의 유력인사한테 62.5% vs 37.5%, 큰 표차로 패했다. [[버지니아 주]] 8구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한인 데니스 오 후보 역시 민주당의 베이어 현역 의원한테 76.3% vs 23.7%로 대패하였다. [[영 김]]과 [[앤디 김]] 두 명이 모두 당선될 경우 [[한국]] 입장에서는 [[미국]] 정치권에 [[로비]]를 할 때 로비창구로 영 김(한국명 김영옥)과 앤디 김을 활용할 수 있어 이득이다. [[김창준(정치인)|김창준]]은 이민 1세대였지만, 영김/앤디김 모두 한국계 1.5~2세대[* 영 김 당선인은 초등학교까지 [[인천광역시]]에 살다가, 중학교 때 부모를 따라 [[괌]]으로 이민을 간 것이라 1.5세대이다. 실제로 인터뷰를 보면 한국어를 전혀 위화감 없이 자연스럽게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앤디 김은 이민 2세대.]라서 김창준과 다르다는 사람도 있다. 그렇다고 해도 일단 한국계인 이상 한국 입장에서 접촉 창구로 활용하는 데에는 전혀 나쁠 것이 없는 것이다. 게다가 민주당, 공화당 모두에 있고 심지어 지역구도 한 명은 [[동부]] [[뉴저지]], 한 명은 [[서부]] [[캘리포니아]]인 만큼 창구로 활용하는 폭도 넓다. 그러나 영 김 후보가 낙선하며 로비창구도 앤디 김 의원 한명밖에 없어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